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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타 생각

후회하지도 말고 걱정하지도 말자. 그냥 우리집 푸들처럼 살자.

by 하마타 2023. 2. 18.

후회와 걱정은 아주 무거운 감정으로 늘 우리의 어깨를 짖누르고 삶에 중압감을 주는 감정들이다. 그런데 한번 잘 생각해보자.

회는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 있는 뒤늦은 회한이다. 이 후회라는 감정을 자기반성을 통한 내적 자아성장의 기회를 가지는 기회로 가지면 좋으련만 대부분의 경우는 자책으로 귀결된다.

굳이 자책으로 끝나는 후회라는 감정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 이 감정은 본인이 만들어 낸 감정이다. 되돌릴 수 없는 일을 아쉬워하면서 만들어 내는 감정적 소모를 줄이고 밝고 긍정적인 감정을 위해 후회하지 말자.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내버려 두자.

정은 아직 벌어지진 않는 일들에 대한 염려스러운 감정이다. 우리가 걱정하는 일들의 99%는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로또복권 보다도 높은 확률이지만 1% 안되는 어떤 나쁜 결과의 가능성 때문에 우리는 가슴졸이고 힘든 마음을 이어간다. 몇해 전 '걱정인형'광고가 나오고 실제로 걱정인형까지 판매하지 않았는가? 내 걱정을 대신해달라는 거였다. 애초에 존재하지 않고 벌어지지도 않거나 걱정해도 되될릴 수 없는 일들에 대해 걱정이라는 감정을 만들어 내어 자신을 힘들게 할 필요가 없다.

후회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자.

노력해야 한다. 후회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기를 의도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그럼 점점 더 후회와 걱정이라는 감정에 무뎌지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냥 우리집 푸들처럼 살자.

푸들이 코야코야 자면서 오늘 낮에 주인한테 새침했는데 사과 못한걸 후회할까? 내일 주인한테 꼬리를 몇번이나 흔들어 주면 주인이 좋아할까를 걱정을 할까? 후회도 걱정도 없다. 그냥 하루 하루 현재를 살아간다. 우리도 후회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그런 감정에서 초연한 견공의 삶에 대한 태도를 배우자.

자 오늘도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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