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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 “언감생심(焉敢生心)” 뜻과 어원: 감히 마음이나 품을 수 있을까?

by 하마타 2025. 5. 4.

📌 뜻

  • 언감생심(焉敢生心)
    →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품겠는가”
    → 자신이 어떤 일을 바랄 자격이 없다는 겸양 또는
    상대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바라보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 현대어 느낌으로는?
    • “감히 어떻게 그런 생각을…”
    • “제가 어떻게요…”
    • “꿈도 못 꿔요”와 비슷한 겸손한 표현입니다.

🧾 어원과 구성

한자뜻
焉(언) 어찌 (의문)
敢(감) 감히, 감당하다
生(생) 생기다, 일어나다
心(심) 마음

직역하면
“어찌 감히 마음이 생기겠는가?”

즉, 현실의 벽이나 상대의 격차가 커서
아예 기대조차 할 수 없다는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 사용 맥락 예시

상황: 좋아하던 상사가 대기업으로 스카웃됨

“그분이요? 언감생심 제가 감히 따라갈 수 있는 분이 아니죠…”

상황: 명문대 출신 친구들과 비교하며

“서울대라니… 난 언감생심 생각도 못 했지.”

상황: 직장 상사가 자리에 앉아보라는 말에

“아유, 언감생심 제가 어떻게 그 자리에…”


🎯 언감생심 vs 비슷한 표현

표현뉘앙스
감히 무례하거나 분수를 넘는 느낌 강조
어림도 없다 가능성이 없다, 좀 더 냉정
꿈도 못 꾼다 기대조차 못 한다, 현실적

💡 재치 있는 활용

“저 사람과 사귀고 싶다니… 언감생심도 유분수지.
→ 어이없거나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겸손한 농담으로도 활용됩니다.


📝 한줄 요약

“언감생심”은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품겠느냐’는 뜻으로,
겸손하거나 스스로 분수를 자각할 때 쓰는 한자어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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