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뜻
- 언감생심(焉敢生心)
→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품겠는가”
→ 자신이 어떤 일을 바랄 자격이 없다는 겸양 또는
상대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바라보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 현대어 느낌으로는?
- “감히 어떻게 그런 생각을…”
- “제가 어떻게요…”
- “꿈도 못 꿔요”와 비슷한 겸손한 표현입니다.
🧾 어원과 구성
한자뜻
焉(언) | 어찌 (의문) |
敢(감) | 감히, 감당하다 |
生(생) | 생기다, 일어나다 |
心(심) | 마음 |
→ 직역하면
“어찌 감히 마음이 생기겠는가?”
즉, 현실의 벽이나 상대의 격차가 커서
아예 기대조차 할 수 없다는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 사용 맥락 예시
상황: 좋아하던 상사가 대기업으로 스카웃됨
“그분이요? 언감생심 제가 감히 따라갈 수 있는 분이 아니죠…”
상황: 명문대 출신 친구들과 비교하며
“서울대라니… 난 언감생심 생각도 못 했지.”
상황: 직장 상사가 자리에 앉아보라는 말에
“아유, 언감생심 제가 어떻게 그 자리에…”
🎯 언감생심 vs 비슷한 표현
표현뉘앙스
감히 | 무례하거나 분수를 넘는 느낌 강조 |
어림도 없다 | 가능성이 없다, 좀 더 냉정 |
꿈도 못 꾼다 | 기대조차 못 한다, 현실적 |
💡 재치 있는 활용
“저 사람과 사귀고 싶다니… 언감생심도 유분수지.”
→ 어이없거나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겸손한 농담으로도 활용됩니다.
📝 한줄 요약
“언감생심”은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품겠느냐’는 뜻으로,
겸손하거나 스스로 분수를 자각할 때 쓰는 한자어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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