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 효능과 탱자효소(탱자청) 만들기

  탱자

중국과 한국 중남부 지방에서 자랍니다.

귤이나 유자와 같은 운향과의 과실입니다.

울타리목으로 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탱자

 

 

  탱자 영양소

1. 비타민 C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A
   시력 보호 및 유지에 필수적이며, 피부와 점막의 건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세포 생장과 면역 체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식이섬유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여 장 건강을 지원합니다. 식이섬유는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포만감을 유지하여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칼슘, 칼륨, 마그네슘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신체 내에서 정상적인 신경 기능과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항산화물질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와 폴리페놀 등은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당분
   탱자에는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탱자 효능

 

• 간기능 개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면 간세포 기능들을 활성화 시켜줍니다. 
• 골다공증 개선
  칼슘의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레티노산 성분이 함유되어 노년기 여성들이 걸리기 쉬운 골다공증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 피부질환 개선
  헤스페라딘 & 나리딘 성분이 많아서 혈행에 개선을 주어 모세혈관을 강화합니다. 이로 인해 혈색이 좋아지고 피부염, 가려움이나 아토피 같은 각종 피부질환에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탱자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 줍니다.
• 눈건강 개선
  베타카로틴과 레티놀이 함유되어 시력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 심혈관질환 개선
  니아신, 티아민 그리고 리보플라빈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심혈관질환 예방 및 개선에 좋습니다.
• 변비 개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탈출하는데 좋습니다.
• 장질환 개선
  복부 팽만감이나, 배탈이 나거나, 식중독 증상이 보일 때 탱자차를 섭취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탱자 부작용

 

1.알러지 반응:

• 일부 사람들은 탱자에 알러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발진, 가려움증, 발적, 구강내 트러블, 소화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경우 소량부터 시작하여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소화 문제:

• 탱자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량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복부 불쾌감, 설사 또는 변비와 같은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씨앗의 위험:

• 탱자의 씨앗은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씨앗을 실수로 먹을 경우 소화기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당분 함유:

• 탱자는 당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과도한 섭취는 혈당 수준을 높일 수 있으므로 당뇨병이나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적당량을 유의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과 번식

 

성장

• 환경 요구사항: 탱자는 따뜻하고 습한 기후를 선호합니다. 온화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특히 잘 배수된 토양과 햇빛이 많은 장소에서 성장하기에 적합합니다.
• 생육: 보통 탱자는 1년에 한 번 또는 2년에 한 번 열매를 맺습니다. 씨앗이 심어진 후 3-4년 정도가 지나야 열매가 다 채워지는데, 이는 생육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번식

• 씨앗과 번식: 탱자는 씨앗을 통해 번식됩니다. 씨앗은 탱자 열매 안에 존재하며, 성숙한 열매에서 씨앗을 건져내어 건조시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 씨앗들을 심으면 새로운 탱자 풀이 자랄 수 있습니다.

번식과 재배: 주로 씨앗으로 번식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탱자의 새로운 식물을 재배하기 위해 다른 방법도 사용됩니다. 성장된 탱자의 가지를 떼어내어 식물을 증식시키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탱자청(탱자효소) 만들기

 

우리동네 한 집에 탱자가 너무나 탐스럽게 열려서 꼭 탱자청을 담아보고싶었습니다.

마눌님께서 코로나 이후로 기침을 달고 사는데, 이 탱자가 기관지에 좋다고 하더군요.

탱자나무집에 탱자를 사용할거냐고 물어보니, 사용안하신다고 하여 염치불구하고 탱자를 따왔습니다.

방금 딴 탱자는 깨끗한 놈, 지져분한놈 가지가지입니다.

갓딴 탱자

 

이 녀석들을 깨끗히 씻어주어야 합니다.

한참을 씻고 또 씻고

씻은 후

 

어떤가요? 좀 깨끗한가요?

채반에 담아서 물기를 말립니다.

탱자를 건조시켜요

 

잘 씻은 탱자를 이제 자를 시간입니다.

탱자 자르기 전에 이 탱자가 얼마나 큰지 비교해 드릴께요.

작은귤보다 더 큰 탱자입니다. 

귤보다 큰 탱자

 

탱자는 도마위에 놓고 자르는게 고된 일입니다. 

 

탱자를 자르는 것도 일이지만 자른 탱자에서 씨앗을 빼내는 것이 더 손이 많이 갑니다.

이 탱자의 씨앗은 소화기계통에 좋지 않다고 하여 씨앗 하나도 없이 제거했습니다.

씨앗 빼실때는 저렇게 과일포크를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탱자와 지실

 

탱자의 씨앗인 지실은 별도로 아토피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토피환자가 집에 없어서 그냥 버렸습니다.

씨앗이 과육의 반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탱자청을 담기위해서 유리용기 두개를 준비해서 뜨거운 물로 소독을 하고

물기가 전혀없게 말립니다.

 

그리고 이 용기에 탱자와 설탕을 번갈아 넣어줍니다.

 

 

짜짠...

이렇게 탱자청 2개를 담았습니다. 

담근 날짜가 11월 3일 입니다.

냉장고에 두지 않고 상온보관합니다.

오늘은 한달여 지난 12월 5일입니다.

중간에 한두번 뒤집어주어 설탕이 녹게 해둡니다.

설탕이 녹은 후에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 아래처럼 변했습니다.

2개월이 더 지나면 한병은 탱자차로 맛을 보고

한병은 6개월까지 숙성 해 보려합니다.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탱자청 한번 도전해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