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분골쇄신의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이 말,
과연 무슨 의미이고 어디서 온 말일까요?
💡 분골쇄신의 뜻
분골쇄신(粉骨碎身)은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질 정도로 노력한다"**는 뜻입니다.
즉, 목숨까지 걸 정도로 충성을 다하거나 극진히 애쓰는 자세를 표현한 말입니다.
한자 | 뜻 |
粉 (가루 분) | 부서져 가루가 됨 |
骨 (뼈 골) | 뼈 |
碎 (부술 쇄) | 산산이 부수다 |
身 (몸 신) | 몸 |
🧠 어원과 유래
‘분골쇄신’은 중국 고전 문헌에서 자주 등장하는 한자성어입니다.
특히, **《사기(史記)》**나 《한서(漢書)》 등에서
황제나 국가에 충성하는 신하가
"분골쇄신하여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즉, 극한의 충성과 헌신을 상징하는 문구였죠.
🗣 현대적 용례
현대에는 다음과 같이 쓰입니다:
📌 “이번 프로젝트는 분골쇄신의 각오로 임할 겁니다.”
📌 “그는 회사를 위해 분골쇄신했다.”
📌 “선수들은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단, 실제로 목숨을 건다는 의미보다는
극진한 노력과 헌신을 강조할 때 쓰입니다.
✅ 비슷한 표현들
표현 | 의미 |
진심을 다하다 | 마음을 다해 노력함 |
최선을 다하다 |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임 |
혼신의 힘을 다하다 | 온 힘을 쏟아부음 |
물불을 가리지 않다 | 어떤 위험도 감수함 |
❗ 유의할 점
‘분골쇄신’은 문어적 표현으로,
격식 있는 자리나 문서, 연설 등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일상대화에서는 너무 과장되게 들릴 수 있으니
적절한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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