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뜻도, 방향을 잘못 잡으면 독이 된다.”
🧾 의미 비교표
구분 |
호사다마 (好事多魔) |
교각살우 (矯角殺牛) |
직역 |
좋은 일에는 마가 끼기 쉽다 |
뿔을 바로잡다 소를 죽인다 |
뜻풀이 |
좋은 일이 생기려 할 때 방해나 불운이 끼기 쉬움 |
작은 결점을 고치려다 오히려 큰 것을 망침 |
핵심 주제 |
운명의 방해 / 좋은 일 앞의 위기 |
지나친 개입 / 과잉 수습의 폐해 |
감정 뉘앙스 |
운명론적, 조심하라는 경고 |
실천적 반성, 과유불급 경계 |
주로 쓰이는 상황 |
결혼, 승진, 사업 개시 등 좋은 일이 있을 때 |
조직 개선, 문제 해결, 리더십 등 실무 상황 |
🧠 어원과 배경
📍 호사다마 (好事多魔)
- 한자: 좋을 호(好), 일 사(事), 많을 다(多), 마귀 마(魔)
- 뜻: 좋은 일일수록 방해도 많다
- 유래: 중국 고대 사상 중 ‘천운이 있을 때에는 마(魔)가 시기한다’는 인식에서 유래
✅ 좋은 일이 생기면 그에 따른 시기, 질투, 장애도 따라온다는
일종의 운명적 조심을 담은 표현입니다.
📍 교각살우 (矯角殺牛)
- 한자: 바로잡을 교(矯), 뿔 각(角), 죽일 살(殺), 소 우(牛)
- 뜻: 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인다
- 출전: 『한비자(韓非子)』
- 유래: 뿔이 마음에 안 들어 그것만 고치려다, 결국 전체를 망쳐버린 우화에서 유래
✅ 작은 문제에 집착하다 전체를 망치는 오류를 경고합니다.
조직, 교육, 정책 등 리더십 판단에서 자주 인용됩니다.
📖 실전 예문으로 비교
상황호사다마교각살우
결혼 직전 예기치 않은 사고 |
“하필 이럴 때 교통사고라니… 호사다마구나.” |
X (적합하지 않음) |
사내 시스템 개편 후 업무 마비 |
X (적합하지 않음) |
“과도한 통합으로 효율이 떨어졌어. 교각살우였지.” |
사업 확장 직전 악성 루머 발생 |
“호사다마일 수도 있어. 더 조심해야 해.” |
“문제를 막으려다 브랜드 이미지를 망쳤다. 교각살우야.” |
자녀 교육에 지나친 간섭 |
X |
“성격 고치려다 아이 자신감을 죽였어. 교각살우야.” |
🔍 공통점과 차이점
항목공통점차이점
교훈 |
모두 ‘좋은 의도’가 ‘나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 |
호사다마는 운명적 경계, 교각살우는 실천적 경고 |
적용 범위 |
비교적 추상적 · 감성적 |
현실 적용 · 리더십, 조직관리 등 |
감정 뉘앙스 |
“조심하자”는 외부 경계 |
“지나치지 말자”는 내부 성찰 |
❓자주 묻는 질문 (FAQ)
질문답변
두 표현은 완전히 바꿔 쓸 수 있나요? |
아닙니다. 호사다마는 ‘시기·불운’, **교각살우는 ‘실수·과잉행동’**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
비슷한 사자성어가 있을까요? |
“과유불급(過猶不及)”,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득보다 실” 등도 유사한 맥락입니다. |
실제 리더십 교육에도 활용되나요? |
네. 리스크 관리, 개입 강도 판단, 의도와 결과의 괴리 분석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