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간, 치깐, 칫간, 칙간, 칙칸, 직간, 즉간, 측간, 뒷간, 통시, 변소, 해우소, 화장실, Toilet, W.C,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식의주(食衣住) 중에서 먹었으면 배출해야 하는 것이 인간이죠. 이 배출의 장소를 지칭하는 단어가 참 여러가진데요. 요즘 젊은 층들은 다소 생경한 단어들이 있을겁니다. 시골에 살았거나 연배가 좀 있으신 분들은 다들 들어봄짐했던 단어들을 한번 나열해 봅니다. "왜 '의식주'가 아니고 '식의주'냐" 라고 하실 분들이 계시겠죠. 먹는 것이 입는 것보다 인간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더 중요하기에 식의주라고 쓴것입니다. 치간, 치깐, 칫간, 칙간, 칙칸, 직간, 즉간 이 말들은 지역마다 사용하는 표현이 다른데요, 표준어로 측간이라고 합니다. 사전을 보면 '측간 廁間 : 대소변을 보도록 만들어 놓은 곳'으로 나와 있습니다. 측간과 비슷하게 사용되는 말로 '뒷간'도 있습니다...
2023.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