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삼모사(朝三暮四)”란?
- 뜻:
눈앞의 차이만 보고 본질을 깨닫지 못함,
또는
교묘한 말이나 꾀로 사람을 속이는 일. - 직역: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라는 뜻입니다.
🧾 어원: 『장자(莊子)』 잡편 「제물론(齊物論)」에서 유래
📖 고사 이야기 요약
옛날에 원숭이를 기르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 어느 날, 도토리 양이 줄어들자
그는 원숭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 줄게.”
- 원숭이들은 그 말을 듣고 화가 났습니다.
- 그러자 노인은 얼른 말을 바꿔 말합니다:
- “그럼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 줄게.”
- 그러자 원숭이들은 기뻐하며 받아들였습니다.
🧠 결국 도토리는 하루 7개로 똑같았지만,
순서만 바뀐 것에 속은 것이죠.
🧠 핵심 교훈
- 본질보다 형식에 집착하면 쉽게 속을 수 있다.
- 사람의 심리를 잘 이용하면, 실질은 같아도 다른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 눈앞의 이익이나 말장난에 현혹되지 말자.
🗣 현대적 활용 예시
상황예문
세금 정책 | “결국은 세금 내는 총액은 같잖아. 이건 조삼모사야.” |
인사관리 | “부서만 옮겼지, 일은 그대로야. 완전 조삼모사지.” |
소비자 혜택 | “할인한다고 하더니 가격 올려놓고 할인하는 척… 조삼모사네.” |
정치 공약 | “정책 이름만 바꿨지 내용은 똑같아. 조삼모사야.” |
📑 유사 고사성어 비교
고사성어의미
조삼모사(朝三暮四) | 꾀로 사람을 속이거나, 본질보다 형식에 집착함 |
지록위마(指鹿爲馬) |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함. 말도 안 되는 일을 강요 |
화룡점정(畫龍點睛) | 핵심을 찌르는 결정적인 부분 |
설득력 있는 허위(교묘한 말) | 언변에 속지 말 것 강조 |
🎯 한 줄 요약
“조삼모사”는 본질은 똑같은데 꾀로 사람을 속이려는 말장난의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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