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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 “우직하다” 뜻과 어원: 소처럼 곧고 어리숙한 성품

by 하마타 2025. 5. 14.

우직하다는 말,
한편으론 믿음직스럽고 듬직한 성격으로 들리고,
다른 한편으론 고지식하거나 융통성 없는 인물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양면적 뉘앙스는 어디서 왔을까요?
오늘은 “우직하다”의 어원과 그 속에 담긴 한국어의 정서를 파헤쳐봅니다.


📌 “우직하다”의 뜻

“우직하다”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뜻을 가집니다.

  1. 순박하고 고지식하다 – 눈치 보지 않고 자기 길을 가는 사람
  2. 융통성 없이 답답하다 – 고집스럽고 고루한 태도

👉 상황에 따라 긍정적 의미로도, 부정적 의미로도 쓰이는 표현입니다.


🧐 어원 분석

▶ “우직하다”의 구성

구성 요소 의미

우(愚) 어리석다
직(直) 곧다, 바르다

즉, **‘우직하다(愚直)’는 한자로 '어리석도록 곧다'**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어리석다’는 머리가 나쁘다기보다는
▶ “자기만의 소신을 지켜 융통성을 부리지 않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는 곧, 진심과 성실함,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지키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 현대적 쓰임 예문

  • “그 사람은 좀 우직한 면이 있지만 믿을 만해.”
  • “우직하게 일만 하다 보니, 결국 자리를 잡았더라.”
  • “요즘 시대엔 우직하다는 게 오히려 약점이 되기도 하지.”

🔄 뚝심 있다 vs 우직하다 vs 고지식하다

표현 핵심 의미 긍·부정 구분

뚝심 있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근성 긍정적
우직하다 곧고 바르되 다소 융통성 없음 긍·부정 모두 가능
고지식하다 지나치게 원칙적이고 융통성 부족 부정적

 


✅ 정리

항목 내용
표현 우직하다
어리숙해 보일 만큼 정직하고 곧은 성품
어원 한자 愚(어리석다) + 直(곧다) → ‘어리석을 정도로 바르다’
활용 성실함, 정직함, 융통성 부족한 태도 모두 포함 가능

🏷 핵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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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음으로 “고지식하다” 또는 “올곧다” 같은 표현도 함께 정리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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