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삼육’ 또는 '아삼륙’
서로 매우 친한 사이를 가리키는 말로,
친구나 선후배 사이에서도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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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육 유래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인 ‘골패놀이’에서 유래
‘쌍진아(雙眞兒 2·2), 쌍장삼(雙長三 3·3), 쌍준륙(雙?六 6·6)’
이 세 쌍의 끝수를 말하는 것으로
세 쌍이 한꺼번에 들어오면 ‘쌍비연(雙飛燕)’이라고 하여
끗수를 세 곱으로 치는데서 생겨난
'아삼육’은 '서로 꼭 맞는 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 되었습니다.
골패놀이는 중국에서 유입되었는데
마작(麻雀)하고는 다른 놀이로,
납작하고 네모진 작은 나뭇조각 32개에
각각 흰 뼈를 붙이고 여러 가지 수효(數爻)의 구멍을 판
골패(骨牌)를 도구로 하는 노름으로
골패라는 이름은 재료를 뼈로 사용하는데서 유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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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예
"그 사람과 나는 아삼육이야"라고 말하면,
그 사람과 나는 매우 친한 사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또한, '아삼육’은 두 명뿐만 아니라 서너 명도 '아삼육’이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한편, '아삼육’을 '아삼륙’으로 표기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이는 두음법칙의 작용으로 육은 六이므로 륙이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삼육’은 '아삼륙’으로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기입니다.
요즘말로 단짝, 절친, 베프, 영혼의 단짝 정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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